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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태양광 , 보조금 지원으로 설치부담 낮아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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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보조금 지원으로 태양광 설치 부담이 줄면서 태양광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25일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단독주택의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73억원의 예산을 세웠으나 이미 지난 17일 바닥을 드러냈다.

지난 1월 23∼2월 17일과 지난 6∼17일까지 진행한 태양광 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의 1, 2차 접수에서 올해 계획한 1800여 가구가 모두 마감됐다.

에너지공단과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면서 300만원가량만 들이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출 수 있게 되면서 자부담 비용이 줄자 태양광 설치 보조금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신청자가 대거 몰려 4~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여 보조금 지원을 받기 위해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

에너지공단과 상당수 지방자치단체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주택에 보조금을 준다.

태양광의 경우 에너지공단은 올해 1가구당 351만원(3㎾기준)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치단체 지원액은 지역마다 다소 다르다.

가구당 120만원을 지원하는 청주시를 기준으로 보면 국비와 지방비 등을 모두 합하면 471만원의 주택 태양광 사업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1가구당 시공비는 800만원을 밑도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가정의 입장에서 보면 300여만원만 부담하면 태양광 시설을 갖출 수 있다는 말이다.

태양광을 설치하면 전기요금을 6분의 1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태양광을 설치하려는 가정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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