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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뉴욕개장전]상승세…유가 반등+트럼프케어 표결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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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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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24일(현지시간) 상승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성장 정책의 추진력을 가늠할 첫 입법 시험대로 평가되는 건강보험개혁법 이른바 '트럼프케어'의 하원 표결을 앞두고 유가가 반등하면서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전 8시40분 다우 지수선물은 52.00p(0.25%) 상승한 2만640.00을 기록 중이다. S&P500 지수선물은 5,00p(0.21%) 오른 2345.00에 거래 중이다. 나스닥종합 지수선물은 14.75p(0.28%) 상승한 5369.25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은 변동장세 속에서 소폭 하락했다. 은행주 선전에 따른 금융주의 상승에 힘입어 장중 한때 3대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트럼프케어 표결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장마감 직전에 전해지면서 곧 하락세로 반전했다

트럼프케어의 하원 표결이 무산되면서 트럼프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법인세 감면과 인프라 투자 정책도 늦어질 수 있다는 적신호가 켜졌다.

투자자들은 우리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 예정인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과 이어지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에서 향후 금리 인상 기조에 대한 단서가 나올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월 중 내구재 주문 잠정치는 전월보다 1.7% 상승을 기록, 예상치 0.9% 상승을 크게 웃돌았다.

시장은 이날 발표되는 3월 마킷 종합 서비스업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PMI) 잠정치를 기다리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0.05% 하락한 99.709을 기록 중이다.

유로는 0.17% 상승한 1.08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는 0.30% 하락한 1.2483달러를 기록중이다.

달러/엔은 0.06% 상승한 110.0100엔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1bp(1bp=0.01%) 내린 2.409%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 유가는 상승세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은 0.61% 상승한 배럴당 47.99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 5월물은 0.51% 오른 배럴당 50.8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금값은 하락세다. 6월물 금값은 0.18% 내린 온스당 1247.80달러에 거래 중이다.
bae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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