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KT `황창규 2.0` 재선임안 의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슈퍼주총데이 ◆

매일경제

황창규 KT 회장의 3년 연임이 확정되면서 '황창규 2기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KT는 24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 2층 강당에서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황 회장 재선임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황 회장은 2020년 정기주총까지 3년 더 KT 수장직을 맡게 됐다. 그는 2014년 처음 선임돼 3년간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월 KT 이사들로 구성된 'CEO추천위원회'에 의해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추천을 받았다.

황 회장은 향후 지능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기업·공공가치 향상, 금융거래, 재난·안전 등 5대 플랫폼 및 미래 신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빅데이터·인공지능·플랫폼 사업 등을 융합해 성과를 창출하겠다"면서 "2020년에는 비통신 분야 매출 비중이 20~30%에 달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확실히 변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비전을 밝혔다. 임헌문 매스(Mass)총괄 사장과 구현모 경영지원총괄 사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조희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