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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유통경영대상] 글로벌경영부문 하이트진로, 해외 입맛 잡은 80년 양조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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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하이트진로의 대표 브랜드 ‘하이트’는 출시 이후 국내 맥주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최근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인 페일라거 계열의 맥주다.

처음 출시한 ‘1세대 하이트’는 천연암반수의 깨끗함과 깔끔한 맛으로 인기를 얻으며, 출시 후 3년 만에 업계 1위를 탈환하며 초고속 성장해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14년 4월에는 이름 빼고 다 바꾼 ‘2세대 하이트’가 출시됐다. 이는 하이트진로의 80년 양조 노하우가 집약된 맥주로 해외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출시된 글로벌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갖춘 맥주로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2015년에는 맥주시장 실적 상승이 탄력받기 시작했다. 2014년 대비 2015년 판매량은 5.2% 증가했으며 브랜드의 인지도를 대표하는 최초인지도(TOM) 지표는 2014년 대비 2015년 3.3%포인트 증가했다.

하이트의 상승세에 가속도를 붙이고자 하이트진로는 2016년에 ‘3세대 하이트’를 출시했다. 원료비중, 공법, 상표디자인 등 전 부문 제품속성을 바꿔 더욱 진화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가장 큰 특징은 맥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목 넘김을 디자인했다는 것이다. 부드러운 목 넘김에 최적화된 알코올 4.3%에 맥아와 호프 등 원료함량을 조절해 쉽고 가벼운 목 넘김을 만들어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하이트만의 빙점여과공법(Ice Point Filtration System)도 업그레이드해 엑스트라 콜드(Extra Cold)공법을 적용했다”며 “숙성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얼음이 얼기 직전 온도인 -3℃ ~ -2℃로 유지하는 기술로 최상의 목 넘김과 깔끔한 페일라거의 특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김하늬 기자(hone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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