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조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노조위원장 명의의 성명서를 24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대우조선 노조 관계자는 23일 "대우조선 노조도 회사 정상화를 위해 대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며 "24일 아침에 관련 성명을 노조위원장 명의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 성명에는 노사 채권단 간의 대화채널을 가동하고 노조도 회사 정상화를 위해 대화에 나서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우조선 노조는 최근 기본급 3.81% 인상, 여름휴가비 인상, 회사 측의 근로복지기금 출연 등 내용이 담긴 올해 임금협상 1차 요구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한지연 hanj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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