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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해수부, 세월호 인양 관련 오후 10시 긴급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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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밤까지 이어지는 세월호 인양 현장


【진도=뉴시스】박성환 기자 = 세월호 선체가 여전히 수면 위 8.5m 머물러 있다. 인양 작업 3시간 동안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오후 8시 현재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 8.5m까지 올라온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해수부가 오후 5시에 발표한 선체 인양 상태와 같다. 목표 높이는 13m다.

해수부 관계자는 "세월호와 선체를 인양하는 재킹바지선 돌출부 간에 간섭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 중에 있다"며 "난간과 케이블 등 간섭을 발생시키는 지장물을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선미 쪽에 잠수부가 진입해 지장물 조사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지장물 제거 작업이 예상보다 많이 소요되면서, 자칫 소조기를 놓쳐 선체 인양이 연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해수부는 이날 오후 10시 세월호 인양 관련 긴급 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이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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