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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세월호 인양 지연…지장물 문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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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세월호 인양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23일 "세월호의 지장물 때문에 인양이 잘 되지 않고 있다"며 "지장물을 제거하는 데 예상보다 시일이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세월호 인양이 완전히 취소되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해수부와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는 이날 오후 5시 세월호 선체를 해수면에서 8.5m까지 끌어올렸지만 3시간이 지난 오후 8시까지도 선체를 더 올리지 못했다.

상하이 샐비지는 난간과 케이블 등 바지선과 접촉하는 선박 설치물을 제거하고 있으며 선미 쪽에는 잠수부가 진입해 지장물 현황을 조사 중이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10시 진도군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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