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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현대건설 "올해 힐스테이트 콘셉트는 첨단·힐링·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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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하이오티(Hi-oT)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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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23일 '첨단(High-Tech)·힐링(Healing)·공유(Hub)' 등 3H를 콘셉트로 한 '힐스테이트 스타일'을 발표했다.

'2017년 힐스테이트 스타일' 발표에 앞서 현대건설은 최근 사회 문화 트렌드, 기술 발전의 동향, 소비자 만족도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했으며, 선정된 3H는 올해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이 지난해 개발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H+IoT 합성어)'는 올해 '첨단(High-Tech)'이 가미돼 더욱 진화한다. 기존보다 향상된 기능으로 음성인식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부 어디에서든 집안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폰 출입 시스템'을 올해 신규 분양하는 전 힐스테이트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적용된 단지 입주민은 출입문 열쇠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공동·세대현관을 열 수 있다. 또한 자녀 공부방에서 색온도 조명·소음 차음 목문·실내공기환경 개선 기술 등을 접목시켜 학습효과를 올릴 수 있는 '공부방 특화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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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힐스테이트 스타일 개발 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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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힐링(Healing)'에 관한 사회상을 반영해 힐스테이트 단지마다 다양한 길이(1~5km)의 숲길과 산책로를 만들어 입주민의 건강까지 챙기는 환경을 제공하고, 놀이터 주변에 아이들이 언제든 손을 씻을 수 있는 간이 세면대를 마련해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어린 자녀들이 안심하고 승하차 할 수 있는 키즈스테이션 설치, 지하주차장 사인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입주고객의 안전을 책임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힐스테이트 입주민간 '공유(Hub)'를 통한 나눔과 정 문화의 정착을 돕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한다. 작물 재배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중심 텃밭(Farmers market)'과 소규모 문화강좌·파티룸·작은 영화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폴리(Folly)'가 대표적이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추진하는 자동차 대여 프로그램인 '카쉐어링 서비스'도 입주민의 거주만족도를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2017 힐스테이트 스타일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지의 특성과 지역에 맞는 특화 아이템을 개발·적용시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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