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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상하이샐비지는 어떤 업체?…916억 원 중 절반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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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각종 우려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인양에 성공하면서, 인양작업을 하고 있는 상하이샐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떤 업체인지, 인양비용은 얼마나 들어가는지 선한빛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상하이샐비지는 중국의 국영기업으로 해상구난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입니다.

설립 후 67년간 선박구조작업만 1천9백여 건 이상 맡은 업계 내 베테랑입니다.

연매출 3천억 원에 전문인력은 1천4백여 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상하이샐비지는 우리나라 해저케이블업체인 오션씨엔아이와 7대 3으로 지분을 나눠 컨소시엄을 꾸렸습니다.

인양비용은 얼마나 될까.

정부가 상하이샐비지 측에 약속한 인양비용은 916억 원으로 이중 절반 이상인 506억 원은 이미 지급됐습니다.

나머지 금액은 단계별로 지급됩니다.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도착하면 240억 원, 육상거치와 보고서 작성까지 마무리되면 나머지 170억 원을 모두 받습니다.

▶ 인터뷰(☎) : 김태준 / 한반도안보문제연구소장
- "처음에 다 돈을 받고 그냥 사업을 작업을 안 할 수도 있고 부도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1단계 2단계 3단계로 해서…."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편집 :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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