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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롯데렌터카 태국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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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가 태국법인을 출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롯데렌탈은 태국 방콕에 '롯데렌터카 태국법인'을 설립하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는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쌓아온 노하우로 아시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렌터카 태국법인은 관광객 이동수단 수요를 중심으로 현지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셔틀·투어버스 130대를 렌탈 서비스로 방콕 쇼핑몰 '쇼디시몰'에 독점 제공하고 있으며 연내 100대를 추가 공급한다. 다음달 초부터는 방콕 '돈므앙 국제공항'과 시내 거점을 연계하는 리모 서비스도 시작한다. 해당 서비스는 기사를 포함한 렌터카로 연말까지 10여 대가 투입된다.

태국법인은 주재원 대상 업무용 차량 수요도 공략한다. 롯데렌터카의 강점은 차량 구매부터 세금 처리와 정비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에 있다.

올해 말까지 현지에서 운영 차량 400대, 매출 12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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