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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채권 금리, '트럼프케어' 표결 경계감에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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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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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채권 금리가 미국 하원의 '트럼프케어' 표결에 대한 경계감에 혼조세를 보였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3bp(1bp=0.01%) 상승한 1.666%에 거래를 마감했다. 채권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뜻한다.

반면 장기물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0.2bp 하락한 2.151%에 거래를 마쳤다. 20년물(2.236%, -1.0bp), 30년물(2.236%, -1.2bp), 50년물(2.235%, -0.8bp) 등의 금리도 하락했다.

통안증권의 경우 1년물 금리는 1.483%, 2년물은 1.615%로 모두 0.3bp씩 상승했다.

회사채(무보증3년) AA- 등급 금리는 2.184%, BBB- 등급은 8.386%로 각각 0.5bp와 0.6bp씩 올랐다.

이날 채권 시장은 미국 하원의 '트럼프케어' 표결을 앞두고 단기 금리가 소폭 상승하고 장기 금리는 소폭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하원에서 트럼프케어가 부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보고가자는 심리가 작용, 채권 금리가 제한적인 등락폭을 보였다"며 "장기물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와 동조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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