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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미래부·KISA, 국제 공동 모의훈련으로 사이버위협 대응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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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백기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 주관 국제 공동 모의훈련에 참여해 사이버 공격 글로벌 공조체계와 대응태세를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자신문

APCERT 주관, 국제 공동 모의훈련 현장(사진: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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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ERT는 아태 지역 인터넷 보안 강화를 위해 2003년 출범한 침해사고대응팀 간 협력체다. 2004년부터 매년 공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올해는 '새로운 디도스 위협 출현'을 주요 사이버 위협으로 선정하고 한국을 포함한 22개국 27개팀이 훈련에 참여했다. 모든 훈련 내용은 훈련 종료 시까지 비공개로 진행됐다. 미라이 악성코드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이용한 대규모 디도스 공격 상황에 대비한 훈련 등이 이뤄졌다.

최근 정부는 국내 기관·단체 대상 해킹 시도 증가와 한미 연합 훈련 기간 중 북한 사이버 공격 가능성 고조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위기 경보를 '주의'단계로 상향했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효과적인 사이버 공격 대응을 위해 글로볼 공조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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