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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만화 등 주요 콘텐츠 6개 분야에 3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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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창·제작-사업화-해외진출 지원으로 선순환 생태계 조성]

머니투데이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본사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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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이 올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스토리, 음악, 패션 등 6개 분야에 3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콘진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통합 설명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분야별 지원사업 개요와 지원자격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분야별 지원사업 예산은 총 300억 원으로 콘텐츠 창작 및 제작부터 사업화, 해외진출 지원까지 원스톱 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일부 우수 사업에 한해 단계별 후속지원 및 가산점 제도를 신설해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

만화 부문에는 총 19억여 원이 배정됐다. 만화 연계 콘텐츠 제작 비용과 만화 플랫폼 운영을 지원해 OSMU(원소스멀티유즈) 및 유통 활성화를 꾀한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프리프로덕션(사전제작)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 및 활성화 △국산 애니메이션 본편 제작 △우수 애니메이션 레벨업 제작 △뉴미디어 애니메이션 제작 △국내 애니메이션 미디어 프로모션 등 총 6개 부문에 126억여 원을 투입한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캐릭터 부문에는 총 75억여 원이 투입됐다. 신규 캐릭터 개발, 우수 국산 캐릭터 상품개발, 캐릭터 연계 콘텐츠 제작 등 3개 부문을 중심으로 창작-제작-OSMU로 연결되는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

스토리 분야는 △스토리 공모대전 △작가 데뷔프로그램 운영지원 △스토리 창작센터 운영 △스토리 맞춤형 사업화 지원 △국내외 유통 및 해외진출 지원 등 9개 부문에 65억여 원이 투입된다. 창작부터 사업화, 해외진출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음악·패션 부문에는 총 15억여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세부 지원 분야는 대중음악 앨범 제작 및 프로모션 지원, 대중음악 공연 지원 사업, 창의 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 등 3개다.

이현주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진흥2본부장은 "만화·애니·캐릭터·스토리·음악·패션 6개 장르는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들어 갈 핵심 분야"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뛰어난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 콘텐츠가 발굴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구유나 기자 yun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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