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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이제는 디지털복지다](1)디지털 격차, 교육으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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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은 소외계층의 정보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과 고령자, 결혼이민자가 대상이다. 교육은 집합교육과 방문교육, IT전문교육, IT창업교육, IT긴급서비스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집합교육과 방문교육은 장애인과 고령자, 결혼이민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집합교육은 매년 2월부터 12월까지 선정된 교육기관에서 운영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인터넷 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정보화교육 포털사이트(www.itstudy.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방문교육은 전문강사나 IT봉사단이 가정을 직접 찾아 일대일로 이뤄진다. 신청은 전화나 교육 포털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IT전문교육과 IT긴급서비스는 장애인 대상 서비스다.

IT전문교육은 3월부터 4월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국 IT전문교육기관에서 장애인 취업 지원을 돕는다. 전산세무나 캐드(CAD) 등을 배울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 진흥원 장애인 IT전문교육 담당자(064-909-3023)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IT긴급서비스는 연중 운영된다. 컴퓨터 수리와 SW 설치, 정보통신기기 활용법 등을 지원한다. 진흥원 전화도우미 상담실(1588-2670)이 담당이다.

IT창업교육은 고령자만 참여할 수 있다. 4월까지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고령자 창업 지원에 필요한 교육이 마련돼 있다. 물론 무료다. 고령층 정보화교육 담당자(064-909-3015)로 전화를 걸어 문의 가능하다.

배움나라는 대국민 평생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인터넷만 연결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습자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배움나라 정보화교육 과정은 총 73개로 이뤄져있다. 모바일 활용(3개)과 컴퓨터기초(13개), 인터넷 활용(12개), OA 활용(7개), 웹디자인 (14개), 프로그래밍 실무(5개), 자격증(9개) 등이다.

김봉섭 한국정보화진흥원 팀장은 “무료 정보화 교육으로 특정 계층이 정보화 시대에 뒤처지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면서 “장애인과 고령자, 결혼이민자 모두 디지털 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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