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런던 테러 희생자 추모…파리 에펠탑 소등

佛 국적 고등학생 3명 부상…외무장관 런던行

프랑스 파리 에펠탑이 런던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22일(현지시간) 자정을 기해 소등됐다.(출처:유튜브 갈무리)© News1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프랑스 파리 에펠탑이 22일(현지시간) 자정을 기해 소등됐다. 영국 런던 의사당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파리와 런던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지난 수십년간 더 가까워졌다"며 애도와 연대를 표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로 행인 3명, 경찰관 1명이 사망했으며 용의자는 사살됐다. 부상자는 40명으로 프랑스 국적 고등학생 3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마르크 에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자국인 부상자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23일 아침 런던으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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