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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아크로니스, 서비스형 재해복구 도입 때 고려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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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23일 아크로니스(http://www.acronis.co.kr/ 지사장 서호익)는 서비스형 재해복구(DRaaS, Disaster Recovery as a Service) 선택 때 고려 사항을 소개했다.

DRaaS는 재해복구(DR)와 데이터 보호, 백업을 통합한 형태의 솔루션을 찾는 중소,중견(SMB)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크로니스가 제시한 DRaaS 선택 때 주요 고려사항은 ▲데이터 무결성 보장 ▲애플리케이션 탄력성 ▲멀티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통합) 관리 ▲IT 인프라 시스템 변화에 맞춘 관리 자동화 등이다.

재해복구에서 가장 큰 이슈는 데이터 무결성에 대한 보장이다. 기업에서는 데이터에 어떠한 오류도 발생하지 않고 정확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원한다. 이러한 요구 사항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DR 제공업체들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자동화 된 데이터 치유 기능 등의 적극적인 보호 및 보장 기술을 제공해야 한다.

대부분의 DRaaS 솔루션들이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인프라 복구다. 그러나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는 상태로 복구하는데 수시간이 걸린다면 활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DR 서비스에 애플리케이션 탄력성에 대한 기능을 포함시킴으로써 비즈니스 기능을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미래의 DRaaS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인프라스트럭처와 애플리케이션 복구 모두를 만족시켜야 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는 중소,중견 사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의 경우 재해복구 솔루션이 특정 서버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로컬의 다른 서버 혹은 클라우드에 이동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 현재는 로컬 데이터센터에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다면 앞으로는 더 많은 클라우드로의 이동이 전망되는 만큼 데이터 이동성을 지원하는 기능을 고민해야 한다.

또한, 운영 환경에 새로운 서버를 추가하는 기업의 경우 일반적으로 재해복구 환경에도 같은 서버를 추가해야 하며 새로운 서버의 셋팅 또한 정확하게 복제시켜야 한다.

최근에는 네트워크 인지형 변화 관리 솔루션을 활용해 이 작업을 자동화시키는 추세다. 머신 러닝 및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신기술을 통해 미래의 재해복구 솔루션들은 인프라스트럭처에 발생하는 변화들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적용시킬 수 있을 것이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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