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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울진군, '소나무인문사전' 영문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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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울진군과 경북도에서 영문판으로 발간한 ‘소나무인문사전’ 표지./제공=울진군



울진/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 울진군과 경북도가 편찬한 ‘소나무인문사전’이 영문판으로 발간됐다.

소나무인문사전은 지난해 울진군과 경상북도가 한국 최초이자 세계 최초로 소나무에 대한 한국 인문학 지식을 결집해 출간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23일 군에 따르면 사전은 1447개의 표제어와 500여장의 사진이 수록된 소나무에 대한 백과사전으로 한국출판문화 산업진흥원으로부터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지자체가 발간한 도서가 세종도서에 선정된 경우는 거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세종도서에 ‘소나무인문사전’이 선정된 것은 하나의 쾌거이며 울진군의 금강소나무 자원을 지속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홍보할 근거로 각별하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발간된 ‘소나무인문사전’ 영문판은 울진군과 경북도가 심혈을 기울여 1년에 걸쳐 준비해 4명의 전문 번역자가 참여하고 원어민 감수를 거쳐 최종 출간하게 됐다.

또 전국의 주요 공공도서관과 31개국의 재외한국문화원, 각국 대사관, 국제기구 등에 배포해 한국의 소나무와 인문자원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28일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대한민국 국가중요농업유산(제7호)으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세계농업식양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을 위해 올해에 개최 예정인 동북아농업유산학회(ERAHS)포럼 및 FAO 총회 개최 시 울진의 금강소나무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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