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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공직자 재산등록]이기권 노동장관 10억5276만원…예금이 절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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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모두 발언하는 이기권 장관


고영선 차관, 재산 25억62만여원 신고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의 재산은 10억원이 넘었으며 주식투자와 같은 재테크는 하지 않는 대신 예금이 자산의 60%를 차지했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7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 장관의 재산은 전년 대비 4088만여원 감소한 10억5276만원이다.

이 장관은 ▲건물 93000만원 ▲예금 6억1008만원 ▲자동차 1268만원 ▲채무 5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재산으로는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파트 4억6600만원), 배우자 명의의 서울 동작구 흑석동 아파트 4억64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아파트 2채의 시세는 1년 사이에 3500만원 올랐다.

예금은 이 장관 명의로 3억1101만여원, 배우자 2억3030만여원을 신고했고, 장녀와 장남은 각각 5871만여원, 1004만여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자동차는 이 장관 본인 명의로 베라크루즈 1268만원을 신고했다.

이 장관은 배우자 명의로 채무 5억원(아파트 임대보증금)을 신고하는 한편, 차녀에 대해서는 혼인을 이유로 재산등록을 거부했다.

한편 고영선 차관은 25억62만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31만여원 줄어든 것이다.

건물 재산으로는 고 차관 명의의 서울 종로구 내수동 아파트 9억3600만원, 배우자 소유 빌딩 22억4872만여원이 있었다.

이밖에 예금 3억194만여원, 주식 440만여원, 자동차 2대 2991만원(SM7, 제네시스), 채권 4500만원, 채무 10억6535만여원 등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고위공직자들이 보유한 호텔 헬스회원권이나 골프회원권 등은 이 장관과 고 차관 모두 보유하지 않았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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