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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틸러슨, 런던테러 "끔찍한 폭력행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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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테러 의심 사건 발생한 영국 웨스트민스터 궁전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에 대해 "우리는 이 끔찍한 폭력행위를 비난한다. 이번 사건이 문제가 있는 개인이 저지른 일인지, 아니면 테러리스트들이 저지른 일인지는 희생자들에겐 차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대변인 대행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영국에 도움이 되는 무엇이든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또 "해외에 있는 미국 국민의 안전이 최고 우선순위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H R 맥매스터 국가안보 보좌관으로부터 관련 사항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애도를 전하고, 테러를 저지른 책임자를 규명해 정의의 심판을 받게 하는데 미국 정부의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고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밝혔다.

폴 라이언 하원 의장도 트위터를 통해 "런던의 끔찍한 장면. 테러행위가 분명한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한다. 영국과 의회의 우리 친구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애도를 전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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