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분양 하이라이트] 의왕시 그린벨트 토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식회사 에머랜스는 경기 의왕시 학의동 도시지역 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토지를 선착순 공개 분양한다. 전체 필지 규모는 1만4366㎡이고 2731~3200㎡ 단위로 분할돼 있다.

매각 토지는 의왕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와 가깝다. 백운호수를 끼고 개발되는 백운밸리 신도시는 의왕시 학의동 그린벨트 용지를 해제해 확보한 95만㎡ 용지에 아파트 4080가구, 복합쇼핑몰,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지구 내에는 10만㎡ 규모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2018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토지는 월곶~판교선 신설 전철역인 의왕청계역(2024년 개통 예정)에서 2분 거리다. 현재 제1종주거지역인 학현로를 접하고 있고, 평지와 비슷할 정도로 경사도가 낮은 임야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매각 필지 주변 그린벨트 전답은 3.3㎡당 250만~3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며 "2018년 백운밸리 신도시 완성, 신설 전철 개통 시 지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학의분기점(JC) 근접지인 이 지역은 판교에서 인덕원으로 가는 57번 안양판교로 인접지로 이 일대는 포일·청계 택지개발지구 완성에 이어 포일동 바이오산업단지 조성 계획(서울구치소 이전), 신설 전철선이 예정돼 있다. 확장되는 의일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된다. 학의JC와 청계톨게이트(TG)를 통해 경인, 영동, 서해안, 경부 등 주요 고속도로에 15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월곶~판교선 수도권 전철도 개통될 예정이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월곶에서부터 광명, 안양, 과천(의왕), 청계를 거쳐 성남(판교)을 연결하는 총 38.5㎞로, 사업비용은 2조3178억원이 소요되고, 사업 기간은 2019년 착공해 2024년 개통 예정이다. 2021년 인덕원~수원복선전철도 개통 예정이다. 복선전철노선이 개통되면 의왕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토지 분양금액은 247~449㎡ 단위로 3.3㎡당 39만~63만원이다. 잔금 납입 후 소유권이 이전된다. 소규모 필지는 잔금 납입 후 바로 개별 등기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그동안 그린밸트 때문에 개발이 제한됐던 지역 땅값이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과 맞물리면서 강남과 가까운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그린벨트가 풀리고 있다"며 "개발이 본격화하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