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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수)

“봄 축제 제주로 옵서예∼” 4월 관광지 ‘그랜드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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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시름에 잠긴 제주 관광을 살리기 위해 최고 65% 할인하는 그랜드세일이 펼쳐진다.

제주도는 4월 한 달간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630여개 관광업체가 참여하는 그랜드세일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 열리는 제26회 제주왕벚꽃축제, 제35회 제주유채꽃축제, 제9회 우도소라축제, 제22회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를 소재로 상춘 관광객을 최대한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다.

도는 28개 공영관광지 무료입장을 시행한다. 도관광협회를 중심으로 한 관광숙박업과 사설 관광지, 기념품업, 골프장, 관광식당 등은 최저 5%에서 최고 65%까지 할인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관광공사(JTO)에서 운영하는 내국인면세점도 할인행사를 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특산품점은 물론 중국 관광객 감소로 경영난을 겪는 바오젠거리와 중앙지하상가 등의 소규모 업체도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제주 신혼여행 경험자 중 결혼 10∼50주년 해당자를 대상으로 추억의 사진과 사연을 공모해 당선자에게 리마인드 웨딩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 조치의 장기화에 대비해 3개 분야 25개 단기대책과 10대 중장기 대책을 추진한다. 대책에는 세계자연유산 10주년 기념 아카데미 특별 교육과정 개설 등이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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