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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르면 내일 새벽 선체 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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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그렇다면 지금 본인양 작업이 시작됐는지 궁금합니다.
세월호 인양작업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동거차도에 나가있는 박통일 기자 연결합니다.
시험 인양에 성공했다는데요, 그럼 본 인양은 언제쯤 진행되나요?

【 기자 】
인양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동거차도입니다.

해가 저문 지금은 인양 작업 모습을 어렴풋이나마 확인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인양 작업은 벌써 9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험 인양에 성과를 낸 해양수산부는 본 인양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수였던 파도 높이와 바람 등 기상상황이 좋아 세월호를 끌어올리는 본 인양까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양팀은 밤샘작업을 해서라도 인양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인데, 대략 6시간 정도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일 새벽쯤에는 선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체가 물 위로 떠오르는 순간 순간적인 무게가 가해지는 만큼 안전하게 반잠수식 선박에 옮기는 작업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일부 유가족들은 이곳 동거차도에서 밤을 새면서 인양 작업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거차도에서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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