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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연말 오픈’ 현대면세점, 신입사원 채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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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상반기 신입채용서 ‘면세점’ 항목추가

-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한 현대백화점그룹이 면세점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들어간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각지의 대학교에서 상반기 채용설명회을 열었는데 여기에 현대면세점 부문이 포함됐다.

현대면세점은 영업(매장관리), 온라인ㆍ오프라인 MD, 마케팅(판촉ㆍ홍보기획ㆍ광고), 총무, 교육, 회계, 동반상승ㆍ대외협력 등 직무에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기존업무와 다르게 채용되는 동반상승ㆍ대외협력 직무의 경우 현대백화점 면세점의 면세점 유치 공약 사항을 이행하고 CSR 업무를 수행한다.

헤럴드경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내부 모습.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 전체 채용은 총 26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고 면세점 채용 인원은 확정되지 않았다.

현대면세점 측은 최근 면세점 개장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얼마전 경력직 채용을 마친 데 앞서, 신입공채를 채용한 후 면세점이 들어설 코엑스 무역센터점 8층부터 10층까지 3개층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면세점 콘셉트는 ‘럭셔리’다. 특허면적 1만4005㎡ 규모로 오픈할 면세점에는 다양한 명품을 입점할 계획이다. 현대면세점은 루이비통ㆍ디오르ㆍ펜디ㆍ쇼메 등 글로벌 브랜드 40여 개를 국내 면세점에 공급하는 부루벨코리아와 계약을 마친 상황이다.

아울러 건물 층고를 높이고, 동선도 기존 면세점보다 1.5배이상 크게 확장한다. 현재 면세점 전용 엘리베이터(E/V)와 VIP라운지는 물론, IT기술을 접목한 가상현실(VR) 피팅룸과 VR 메이크업 체험존도 설치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상시채용으로 캠퍼스 리쿠르팅 형식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며 “현재 전국 각지를 돌며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말 오픈하는 신규면세점들은 최근 인력 확충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지할 예정인 신세계면세점 강남점도 면세점 인력 확충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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