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해외진흥협회는 한국 정부의 단속 권한이 미치지 않는 해외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침해에 좀 더 효과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다. 방송·영화, 음악, 만화·웹툰 등 콘텐츠업계와 협회·단체 등 총 15개 업체가 협회에 참여했다.
지난달 8일 창립총회를 연 협회는 22일 출범 세미나를 열어 민·관 협력 강화전략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앞으로 협회와 ▲한류 콘텐츠 불법유통 자동 감시를 통한 실시간 침해 대응 ▲주요 국가별 한국 콘텐츠 유통 현황과 침해 실태 조사 ▲해외 유관 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통한 공조체계 구축 등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회 초대 회장인 권정혁 레진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해외 저작권 침해가 고도화되면서 개별 기업 차원의 대응이 어려워졌다"며 "한국 정부를 비롯한 해외 유관 기관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해외 저작권 침해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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