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훈련 모습. |
해경은 이날 해상을 지나던 여객선 기관실에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골든 타임' 내에 승객을 구조하는 연습을 했다.
훈련에는 해경 함정 7척과 관공선 2척, 민간해양구조선 2척 등 함선 13척과 헬기 2대 등이 동원됐다.
화재 신고 접수로 시작된 훈련은 승객의 해상탈출, 함정과 헬기를 동원한 승객 구조, 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또 해경은 '어린이 해양안전 체험교실'을 운영, 부안초등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구명조끼 착용법과 사고 대응 요령 등을 교육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양에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하면 어느 한 기관만의 힘으로 대응이 불가능하다"며 "해경은 이번 합동 훈련을 계기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바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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