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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경찰, 탄핵 선고일 '폭력 집회' 주도한 박사모 회장 28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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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1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발생한 폭력 집회와 관련해 경찰이 정광용 박사모 회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 회장에게 오는 28일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 10일 탄핵 반대 집회를 주최하면서 폭력사태와 인명 사고를 초래하는 등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탄핵 반대 집회에서 경찰과 기자 등 25명이 다치고, 경찰차 15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탄핵 선고 당일 반대집회 무대에서 사회를 맡았던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이사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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