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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배우 최민식이 말하는 #특별시민#정치인#다이나믹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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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연기파 배우’ 타이틀 그리고 ‘생애 첫 정치인’ 캐릭터가 만났을때.

최민식이 영화 ‘특별시민’을 통해 30년 연기인생 최초로 정치인 캐릭터를 맡는다. 영화는 현 서울시장 변종구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을 그린것으로 최민식은 극중 헌정 사상 최초 3선을 노리는 현 서울시장 변종구 역을 맡았다.

최민식은 22일 CGV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평소 본격적으로 선거, 정치를 다룬 영화가 부족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특별시민’이라는 좋은 의도를 갖고 있는 작품 섭외가 들어왔다. 관객에게 공유할 수 있는 부분, 시사하는 바가 많다”며 “그리고 살면서 쌓아온 내 나름대로의 정치적 견해를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변종구는 뼛속까지 권력을 지향하는, 사랑하는 사람이다. 워낙 인물이 목표가 분명하다. 내가 굳이 변화를 시도하려 하지 않아도 상황들이 잘 배열돼 있었다”면서 “정치인 특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좋은 면, 나쁜 면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최민식은 또한 극중 랩연기를 함께 한 다이나믹 듀오에 대한 고마움도 언급했다. 그는 “최자, 개코 씨에게 고맙단 얘길하고 싶다. 술도 마시고 했다. 요, 브라더.”라며 소개하더니 “우리 영화를 이해하고, 흔쾌히 출연해줘 고맙다. 내게 랩도 알려주고 함께 연습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시민’에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곽도원은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 역을, 심은경이 선거전에 갓 입문한 광고 전문가 박경 역을, 문소리가 정치부 기자 정제이 역을 각각 맡았다. 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한국영화에 첫 출연한다. 영화는 4월 26일 개봉한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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