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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방통위, 음성인식 기술 적용해 '불법 음성스팸 차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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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기존의 휴대전화 음성스팸 차단 시스템에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불법 음성스팸 차단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음성스팸은 문자스팸과 달리 전화내용을 들어야 광고 전화 내용을 알 수 있고, 불법여부 확인에 많은 시간이 걸려 스팸차단 대상 선정과 신속한 차단에 어려움이 있어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효과는 크지 않았다.

방통위와 KISA는 문자스팸에 비해 음성스팸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음성스팸 실시간 차단시스템 고도화'에 착수, 올해 안에 이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불법 음성스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로 인한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술적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forgetmeno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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