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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비디오머그] 세월호 3년 만의 인양…어떻게 진행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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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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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 밑바닥 44미터에 가라앉은 세월호. 3년 뒤인 오늘(22일) 오전 10부터 세월호를 들어올리는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양업체는 바지선 2척을 침몰 지역에 고정하고 인양줄 66개를 바닷 속 세월호에 연결해 1~2미터 정도 들어올리는 '시험 인양'을 시작했습니다.

무게가 2만톤에 달하는 선체를 들어올리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면 '본격적인' 인양 작업이 시작됩니다. 선체 아래 깔린 리프트빔을 들어올려 세월호를 수면 위 13미터까지 들어올리는 작업입니다. 최소 6시간 정도 소요되는 이 작업이 진행되면 저녁 8시쯤 세월호의 선체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이렇게 떠오른 세월호는 근처에 있는 반잠수식 선반으로 옮겨집니다. 그리고 세월호를 선박에 고정한 뒤 물 위로 완전히 떠오르게 합니다. 이 작업에는 3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2주에 걸쳐 세월호를 87km 정도 떨어진 목포신항으로 끌고 와 육지로 이동하는 작업이 이어집니다. 최대 20일 정도 걸리는 인양 작업, 사고없이 진행되길 바랍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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