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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올댓차이나]대만 증시, 이익확정 매물로 닷새만에 반락…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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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만 증권사 객장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22일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5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해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9.83 포인트, 0.50% 밀려난 9922.66으로 장을 마쳤다. 9911.96으로 개장한 지수는 9843.07까지 내려가면서 등락을 거듭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크게 하락한 것도 투자 심리를 나쁘게 했다. 지수가 21일 1년11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한데 따른 반동으로 주력 첨단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다.

다만 대만달러의 달러에 대한 환율이 견조하기 때문에 대만에 자금유입 기대가 여전하면서 추가 하락을 제약했다.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광학렌즈 다리광전에 이익확정 매도가 유입했다. 금융주와 화학 관련주, 통신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터치패널주 TPK 홀딩스는 중국기업과 상호출자 소식으로 급등했다. 광학제품주 위징광전이 10% 가까이 치솟았다. 컴퓨터주 화숴전퇴가 올랐으며 타이쯔 건설개발 등 건설주도 상승했다.

8대 주요 업종을 보면 시멘트-요업주가 0.35%, 식품주 0.30%, 석유화학주 0.50%, 방직주 0.49%, 전자기기주 0.50%, 제지주 0.11%, 금융주 0.38% 각각 내렸다. 반면 건설주는 0.93% 상승했다.

거래액은 955억6100만 대만달러(약 3조5190억원)를 기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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