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美주가 하락 및 엔고에 닛케이 2.13% 급락 마감

Japan Financial Markets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22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414.50포인트(2.13%) 떨어진 1만 9041.38으로, 지난 2월9일 이후 최저가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책에 대한 불투명감으로 대폭 하락하자, 도쿄 주식시장에서도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설명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는 해외 투자자를 중심으로 운용 리스크 회피 움직임이 일면서 도쿄증시 1부의 90% 이상이 하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도 엔화 시세가 달러당 111엔대 중반으로 강세를 보여 수출기업의 실적 악화 우려감에 매도세가 일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JPX닛케이지수 400도 3일 연속 하락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307.42포인트(2.20%) 떨어진 1만 3679.58에, 토픽스지수도 33.22포인트(2.12%) 떨어진 1530.20으로 마감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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