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신호들이 혼재된 전파 환경에서 원하는 신호를 정확하게 식별하는 '선택적 신호수신기술'은 미래 전자전의 핵심 기술이다. 기존의 신호수신기술은 신호세기를 단순 비교 또는 아날로그 방식의 빔조향에 의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전파 신호 분리 측면에서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국찬호 LIG넥스원 전자전연구소장은 "신호감시 분야에 있어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방위산업체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디지털 빔포밍에 의한 신호탐지 기술을 개발하는 사례인 만큼,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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