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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공기청정은 기본, 순환까지 잘돼야" LG 클린부스터 공기청정기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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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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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클린부스터를 적용한 LG전자의 공기청정기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클린부스터는 제품 상단 토출구 위에서 바람을 발생시키는 장치로, 깨끗한 공기를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빠른 속도로 보내는 것이 장점이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소비자가 구매한 LG 공기청정기 가운데 절반 이상이 클린부스터 탑재 제품으로 나타났다. LG전자가 올해 판매한 공기청정기 가운데 약 70%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퓨리케어 360° 모델이고, 그 중 80% 이상은 클린부스터를 적용한 제품이다.

클린부스터는 좌우로 회전하며 실내 구석구석 균등하게 깨끗한 공기를 전달한다. 공기를 지속적으로 순환시켜 공기청정기가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는 속도도 높여준다. 클린부스터를 탑재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다른 제품에 비해 같은 시간 71% 더 많은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제거 속도는 24% 더 빠르다.

클린부스터 제품의 이 같은 인기는 최근 소비자들이 실내 공기 정화 기능 외에 실내 공기 순환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코웨이가 멀티액션 등 공기순환 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출시하는 등 공기순환 기능을 강조한 제품들이 뒤이어 출시되는 추세다.

LG전자 관계자는 “클린부스터는 1대의 공기청정기로 집안 구석구석 모든 곳을 관리하기 위해 만든 기술”이라며 “앞으로 공기청정뿐 아니라 공기순환이 공기청정기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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