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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의협, '현지조사 대응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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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대한의사협회


[스포츠서울 최신혜기자] 대한의사협회는 22일 ‘현지조사 대응센터’를 개소, 현지조사 및 방문확인 민원에 대한 원스톱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지조사 및 방문확인 민원에 대한 전문적 상담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현지조사 대응센터로 창구를 일원화하고, 16개 시도의사회와 연계한 네트워크 체계를 마련해 민원 처리에 대한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의협은 올초 현지조사 및 방문확인 지침 개선으로 그동안 누적된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실질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현지조사 대응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현지조사 대응센터는 상근부회장 직속 기구로, 센터장, 팀장, 법률지원과 요양기관 방문 지원을 담당하는 전문 직원으로 구성·운영되며 시도의사회의 ‘현지조사 대응팀’은 시도별 소관이사가 팀장을 맡고, 전담 직원으로 구성된다. 의협과 시도의사회는 민원의 접수, 상담 및 지원 방식, 지원 내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된다.

현지조사 대응센터는 현지조사 및 방문확인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개발해 대회원 교육 및 홍보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의협 관계자는 “갑작스런 현지조사나 방문확인 등의 요구를 받은 회원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심리적 압박감 등의 문제로,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거나 혼자서 속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조사 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추무진 회장은 “지난 겨울 돌아가신 회원님의 유지를 받들고 회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현지조사 대응센터를 개설했다”며 “센터 개소가 불합리한 현지조사 및 방문확인 제도 개선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s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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