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문재인-안희정 정면충돌…'네거티브 책임론' 네 탓 공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대통령선거를 48일 앞두고 각 당마다 경선전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에선 이른바 '네거티브 책임론'을 놓고 문재인, 안희정 두 후보가 정면충돌했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21일) TV 토론에서 상대방이 네거티브를 한다고 공방을 벌였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안희정 후보가 다시 충돌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새벽 페이스북 글을 통해 문 후보가 사람을 질리게 하고 정떨어지게 만든다고 작심 비판했습니다.

문 후보는 내부 균열이 생겨선 안 된다며 확전을 자제했지만, 다음 주 호남 순회투표를 앞두고 양측 간 신경전이 가열되는 양상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문 후보나 안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 세력이 살아날 거라고 양측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손학규, 박주선 후보는 오늘 오전 공명선거 선포식에 나란히 참석한 데 이어, 오후엔 SBS에서 열리는 합동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국민의당 후보들은 토론회 이후 일제히 호남으로 내려가 이번 주말 첫 호남 경선에 대비합니다.

지역 토론회마다 승부를 가리는 바른정당 경선에선 유승민 후보가 2차 영남권 정책평가단 투표에서도 남경필 후보를 눌렀습니다.

유 후보는 446명의 지지를 남 후보는 242명의 지지를 각각 확보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관용, 김진태, 이인제, 홍준표 후보는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부산 비전대회에서 각각 정견을 발표합니다.

4명의 후보들은 영남권 방송 3사 합동토론회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 [#I VOTE CHALLENGE] 그러니까, 투표합시다!
☞ 세월호 추모 캠페인 동참하기
※ ⓒ SBS & SBS콘텐츠허브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