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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치아교정 덧니, 발치 없이도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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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강북구에 거주하는 K(27.여) 씨는 치아 양쪽에 덧니와 함께 부정교합 증상을 갖고 있다. 가지런하지 못한 치열로 인해 구강 관리가 어렵고, 심미적 만족감 역시 떨어져 치아교정을 결심했다. 하지만 치료 과정에 있어서 치아 발치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다. 이렇듯 치아 발치 여부는 치아교정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치료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덧니는 잇몸 뼈의 공간이 부족하면서 생긴다. 특히 치아의 원래 위치보다 많이 벗어나는 경우가 많아 교정치료 과정에서 치아 수를 줄여주는 '교정발치'가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K양 처럼 발치 교정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비발치교정'이다.

치아교정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뉘어 치료가 이루어진다. 발치교정과 비발치 교정인데, 덧니가 심한 경우에는 일부 치아를 발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개개인 증상 또는 구강 구조에 따라 발치 여부가 결정되며, 덧니교정을 한다고 해서 누구나 발치를 해야하는 건 아니다.

전문가들은 "비발치교정은 정도가 심하지 않는 덧니나 벌어진 치아에 적용되고 있지만 교정전문의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비발치 교정의 성공사례를 다수 보유한 의료진을 만나면 발치 없이 치아교정이 가능하다"며 "가급적 비발치를 추구하는 교정전문병원으로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더가지런한교정치과 이재규 원장은 "발치교정은 해당 공간을 매꾸는데 기간이 오래 걸리며, 자짓 잘못된 발치에 의해 외모변화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가급적 자연치아를 유지하고 교정을 하는 것이 기간 단축에 도움이 되며, 더욱 자연스러운 치아 배열과 얼굴 라인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최신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를 이용하여 치아 배열 공간을 확보 함으로써 덧니가 심한 경우에도 비발치로 교정이 가능하다" 고 덧붙였다.

한편 더가지런한교정치과는 강북구 교정전문치과로 보건복지부에서 인증된 치과교정과 전문의 대표원장이 상주하며 치아교정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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