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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OT버스 사고 원인 '빗길 과속' 잠정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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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방송된 '대학 신입생 OT버스 추락…1명 ##사망·44명 부상' 리포트 화면으로 사용해주세요

지난달 22일 충북 단양에서 금오공대 오리엔테이션 참가 신입생을 태우고 가다 고속도로 아래로 추락한 버스의 사고 원인이 빗길 과속인 것으로 잠정 결론 났습니다.

충북 단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운행 기록장치를 조사한 결과 사고 당시 버스가 시속 120㎞ 속도로 달리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시설물과 3차례 충돌한 뒤 도로 밖 5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지점인 중앙고속도로의 원래 규정 속도는 100㎞이지만, 당시 비가 내리고 있어 우천 시 20% 감속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규정 속도는 80㎞가 됩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사고 초기 일부에서 제기됐던 야생동물을 피하려다 사고가 발생했다는 주장은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버스는 지난달 22일 오후 5시 반쯤 중앙고속도로 상행선 북단양 나들목 인근에서 가드레일을 뚫고 추락해 운전자 1명이 숨지고 학생 44명이 다쳤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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