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일본 무역수지 2개월 만에 8조1831억원 흑자

일본 무역 2개월 연속 흑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2월 무역수지는 8134억엔(약 8조1831억원) 흑자를 냈다고 닛케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2월 무역통계 속보(통관 기준)를 인용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무역수지가 2개월 만에 이 같은 흑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민간 시장조사 기관 QUICK의 예상 중앙치 8591억엔을 밑돌았지만 2016년 2월 무역흑자액 2354억엔을 크게 상회했다.

2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11.3% 늘어난 6조3465억엔, 수입액 경우 1.2% 증가한 5조5331억엔이었다.

앞서 재무성이 지난 8일 내놓은 2월 상중순(1~20일) 무역수지는 5281억엔(약 5조3253억원) 흑자로 동기로는 3개월 만에 흑자였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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