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절도 충동 못 참아" 아기 유제품·밑반찬 훔친 주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순간적인 충동을 참지 못하고 아기에게 먹일 식품을 수차례 훔친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22일) 마트에서 상습적으로 생필품을 훔친 혐의로 37살 박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박씨는 지난달 6일 오전 10시쯤 광주 광산구의 한 대형마트 매장에서 장바구니에 물건을 몰래 담은 뒤 계산하지 않고 빠져나오는 수법으로 5만 원 상당의 상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6일까지 10차례에 걸쳐 80만 원 상당의 상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우울증이 있으며 순간적인 도벽 충동을 이기지 못해 자신도 모르게 절도를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박씨는 주로 밑반찬이나 아기용 우유, 치즈 등 자신의 아기에게 먹일 식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박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I VOTE CHALLENGE] 그러니까, 투표합시다!
☞ 세월호 추모 캠페인 동참하기
※ ⓒ SBS & SBS콘텐츠허브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