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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 종료…14시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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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에 공모해 뇌물수수 등 모두 13가지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사진 = 송의주 기자songuijoo@



아시아투데이 김범주 기자 = ‘비선실세’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국정농단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피의자 조사가 14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1일 오후 11시 40분께 박 전 대통령의 조사가 끝났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이 작성한 신문조서를 검토한 뒤 귀가할 예정이다. 조서 검토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 박 전 대통령의 귀가는 자정을 넘겨 22일 새벽께 이뤄질 전망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23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해 9시 35분부터 조사를 받았다. 오후 8시 35분까지 약 11시간 동안 한웅재 부장검사(48·사법연수원 27기)가, 이후에는 이원석 부장검사(48·사법연수원 27기)가 조사를 맡았다.

이 부장검사는 최씨에 대한 삼성의 부당 지원 의혹을, 한 부장검사는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제 모금 의혹을 각각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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