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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보수 단일화·제3지대론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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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충주시청 찾아 강조

충청일보

21일 청주육거리시장을 방문한 늘푸른한국당 대선 후보 이재오 공동대표가 시민과 인사를 하고 있다. /임동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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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늘푸른한국당 대선 후보인 이재오 공동대표는 21일 "범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나 제3지대론은 의미도 실체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충북 충주시청을 방문한 이 후보는 "상대적으로 야권이 다소 진보적 성향이긴 하지만 여권에도 진보적 시각이 전혀 없는 게 아니다"라며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범보수 단일화라는 건 실체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보수 진영에서도 당마다 내부 의견이 엇갈린다"며 "이번 선거는 단일화를 할 것이 아니라 각 당이 자기 주장과 색깔을 내놓고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에 대해 "대통령 탄핵 정국에 책임을 져야 할 당사자로, 대통령 후보를 내겠다는 것은 염치없는 짓"이라며 "급하니까 개헌도 하겠다는데 후보를 낼 자격도, 보수 연대에 낄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다.

제3지대론에 대해서도 "솔직히 대선 후보는 하고 싶지만 자신을 밀어줄 당이 없으니 하는 것 아니냐"며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이어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광역자치정부 중심의 행정구역 개편을 약속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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