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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 확장·시설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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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청, 869억원 투입 10.6㎞를 2개 구간 나눠 공사 6월 착공… 오는 2024년 개통

[대전=충청일보 정광영기자]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충남 서천군 마서면 송내리에서 서천군 화양면 옥포리를 연결하는 국립생태원∼동서천IC 등 2개소 국도건설공사(총 10.6㎞)를 발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비 86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총연장 10.6㎞를 2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하며 금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개통된다.
국립생태원과 동서천IC를 잇는 1구간 중 국도21호선 마서면 송내리에서 도삼리까지 2.7㎞는 4차로로 확장하고 국도29호선 도삼리에서 화양면 옥포리 5.3㎞ 구간은 시설개량 공사를 추진한다.
2구간은 국도29호선 부여군 임천면 비정리에서 만사리까지 2.6㎞로 선형이 불량한 기존도로의 시설개량 공사가 이뤄진다.
대전국토청은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금년 사업비 113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해부터 토지 등에 대한 보상협의를 진행 중이다.
본 공사가 완료되면 국도21호선 군산∼서천간 교통체증 구간이 해소되고 국도 29호선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지역주민과 국립생태원 이용객 편의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립생태원과 서천지역의 관광명소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금강생태공원도 본 사업 노선과 인접해 충남 서해안 지역의 관광벨트 구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확장 및 시설개량 사업이 서천지역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 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정광영기자

정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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