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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대형공사장 환경정책실명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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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1만㎡이상 공사장에

오염발생 등 안내 표지판 설치

민·관·사업주 자율감시 구축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충남 공주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따른 환경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형 공사장에 대한 '환경정책실명제'를 전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정책실명제는 지속적ㆍ반복적인 환경민원 발생의 원인이 되는 1만㎡이상 공사장 및 환경영향평가사업장에 대해 △건설공사장의 공사현황 △비산먼지 및 소음ㆍ진동 발생 실태 △환경 오염발생 억제시설 설치내역△공사 책임자 등을 표기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사업주에게는 환경오염저감시설을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민ㆍ관ㆍ사업주가 자율감시체계를 구축해 지속ㆍ반복적인 환경오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형환경지도팀장은 "사업주의 적극적인 행정참여를 유도하는 등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행정구현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이효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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