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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시민 생명·재산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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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설公,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마무리… 각 분야 전문가 24시간 활동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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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재난ㆍ안전사고의 실마리를 잡아라!"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동규)이 재난안전 시스템과 체계화된 시설점검 리스트를 구축, 70만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전에 위협이 될 만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각 분야 실무 전문가들이 24시간 활동하고 있다.

20일 천안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재해ㆍ사고 예방을 위해 분기별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0일까지 2주간에 걸쳐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주기에 맞춰 진행했다.

점검자들은 시설안전팀을 주축으로 각 사업장에서 일하는 기술분야 종사하는 직원들이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하고 특히 천안시시설관리공단 고객참여위원(건축구조기술사)이 합동점검에 참가했다는 사실이 주목할 만하다.

합동점검반은 천안종합운동장, 천안축구센터, 한들문화센터, 천안역지하도상가, 천안시 실내 배드민턴장, 천안추모공원 등 공단이 관리하는 전 사업장에서 건축, 토목, 전기, 가스, 기계 전반의 분야에 대해 시설 안전상태, 사면ㆍ절개지ㆍ낙석ㆍ축대ㆍ옹벽 상태, 전도ㆍ낙하ㆍ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여부와 시설의 정상 작동유무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안전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보통수준에 그쳤으나 이를 토대로 최적의 안전수준에 적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 종합체계를 마련하고 취약한 시설의 전수조사를 통해 보수ㆍ보강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이어 긴급공사의 필요성이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우선적 조치를 취하고 추후 시설안전에 관련된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류체계를 통해 이상 징후 발견 시 바로 조치 가능하도록 시설관리대장을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동규 이사장은 "고객 안전이 공단의 최고 가치임을 임ㆍ직원에게 강조하며 앞으로 고객들이 우리공단 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사고가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전에 예방하고 철저하게 분석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개선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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