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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경남도, 세계 물의 날 기념 '따오기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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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경남도) 따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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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도) 따오기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2017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3층 로비에서 '따오기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경남도와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창녕군청이 공동으로 주최ㆍ주관한다.

우포늪에서 복원 중인 따오기(Crested Ibis)의 야생방사를 앞두고 도민들에게 따오기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따오기의 성장 과정을 담은 사진 3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한때 따오기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관찰됐으나 급격한 개체 감소로 1979년 DMZ에서 국제두루미재단 이사장인 조지 아치볼드 박사가 1개체를 관찰한 이후 자취를 감추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08년 중국에서 따오기 한 쌍이 국내로 들어왔고, 이후 창녕 우포늪따오기복원센터는 따오기 증식을 시작해 현재 총 171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따오기 복원사업이 벌써 9년째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따오기와 복원사업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다"며 "이번 사진 전시회를 통해 따오기의 역사와 우포늪 따오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첫 전시회 이후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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