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건전한 나눔문화 확산 위한 ‘땡큐! 공유데이’ 추진

포장 식사, 목욕권, 이미용 식당 등 발적 참여

감자탕을 포장 기부하는 신촌감자탕 정유나 대표와 물한돌봄 사회복지사들

안성/아시아투데이 이진 기자 = 경기 안성시는 건전한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분위기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땡큐! 공유데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땡큐! 공유데이’ 사업은 시민이 갖고 있는 전문 재능(식사, 목욕권, 이미용 등)을 기부받아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체계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 실천사업이다. 특별한 사람이 준비된 것만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공유’ 하는 사업으로 우유 하나, 식사 한끼, 목욕권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된다.

2년 전부터 일주일에 5그릇씩 감자탕을 포장 기부하는 신촌감자탕 정유나 대표는 “식사 한 그릇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된다니 보람된 마음으로 계속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한돌봄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정성이 모아져 건전한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 며 전문업체와 개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확대를 위해 긴급복지지원, 무한돌봄지원, 취약계층응급지원, 민간자원 지원의 4단계 안전망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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