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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아산시, 16만4000여 필지 올해 개별공시지가 검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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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산정한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산정지가의 적정 여부에 대한 감정평가사의 검증이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실시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 검증은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가격비준표 적용 등의 타당성을 검토해 산정지가의 적정성을 판별하고 표준지공시지가, 인근 개별공시지가 및 지난해 개별공시지가와의 균형유지, 기타 지가변동률 등을 종합적으로 참작해 적정한 가격을 감정평가사가 제시한다.

시는 국·공유지를 포함한 총 27만3436필지에 대해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했다.

검증 대상필지는 16만4416필지로 전체 필지 수의 약 61%에 해당한다.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다음 달 13일부터 5월 2일까지 토지관리과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며, 의견이 제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서는 현지조사를 통해 재검증을 실시하게 된다.

이후 5월 중순경 ‘아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또 시는 지가검증 후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에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를 운영한다.

참여방법은 아산시청 토지관리과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해야 한다.

온재학 시 토지관리과장은 “개별공시지가 공시가격 결정시 민원인의 의견을 듣고 전문가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개별공시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하고, 민원인과 소통하는 행정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제도이니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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