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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판도라TV, 라이브 서비스 결제기능 도입…라이브 커머스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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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가 라이브 서비스 결제기능을 도입해 본격적인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진입한다.

미디어 플랫폼 판도라TV는 지난해 11월 판도라TV '라이브 서비스' 베타 오픈 이후 4개월 여간 테스트 과정을 거쳐 결제서비스를 정식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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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테스트 기간 판도라TV는 총 100여개 이상의 라이브 채널을 개설하는 등 성장해 왔다. 특히 타 라이브 서비스에 비해 외부 플랫폼에 동시송출을 지원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으로 호응을 얻었다.

결제기능 추가로 판도라TV는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신규 수익모델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청자들 역시 이색적인 방송을 보면서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판도라TV는 라이브 커머스 기능 강화를 위해 4월 중 모바일 간편송금 '토스'의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4월 서비스를 개시한 토스는 상대방 휴대폰 번호나 계좌번호로 송금이 가능하다. 돈을 받는 사람이 단순히 문자 링크 클릭만으로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돈을 받을 수 있고 별도의 앱 설치과정이 필요없다.

판도라TV 관계자는 "라이브 서비스는 기존의 광고성이 농후한 콘텐츠에서 벗어나 콘텐츠 제작자의 참신한 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다"며 "10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판도라TV 페이스북에 동시 송출되는 편의성을 기반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라이브 콘텐츠 제작자들은 물론 마케팅이 절실한 소상공인들과 상생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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