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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유승민·남경필 후보등록 '완료'…내일 첫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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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나란히 이동하는 남경필-유승민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17일 대선 경선 후보등록을 완료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후보등록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바른정당의 이번 경선은 매우 중요하다. 대한민국 보수의 미래를 결정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보수에게는 진영을 뛰어넘는 연정과 협치를 통해 화합과 안정의 시대를 열어 갈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어 "이번 대선을 통해 낡은 패권정치와 승자독식의 기득권 정치에 마침표를 찍겠다"며 "협치와 연정을 통해 우리 사회가 온전한 양 날개로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도 전날 대리인을 통해 접수한 뒤 "국난에 처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바른정당은 이날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18일부터 본격적인 경선에 돌입한다. 2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후보자 지명대회를 열고 본선 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다.

18일에는 광주에서 호남권 토론회를 진행한다. 21일에는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영남권 토론회를 열고, 23일 대전ICC 호텔에서 충청권 토론회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수도권 토론회는 25일 KBS 주관으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당은 4,000명으로 구성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를 통해 권역별 정책토론회를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25~26일 일반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벌이고 28일 서울에서 당원선거인단 대상의 후보 지명 대회를 열어 대선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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