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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성분 측정 솔루션의 대명사와도 같은 인바디도 이번 KIMES 2017에 참가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무인건강관리 시스템 인바디 셀프케어는 의사나 전문가가 없어도 사용자가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체성분 구성은 물론, 신장이나 체중, 혈압 등을 모두 직접 체크할 수 있으며, 회원카드나 휴대전화 번호 등으로 로그인하면 개인의 결과나 누적 데이터를 웹 페이지 및 이메일 등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여기에는 각 검사 결과와 해설이 포함돼 있어, 일반인도 자신의 기초적인 건강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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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서비스는 보건소 등 공공기관이나 건강검진기관은 물론, 아파트 단지, 기업내 휴게시설 등에서도 쉽게 도입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낙상 사고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분석 시스템도 선보였다. 인바디에 따르면 낙상 사고는 노인 네 명 중 한 명이 경험할 만큼 빈번해, 노인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성분 측정, 신체 균형 측정, 하지 근력 측정 등을 통해 노인의 낙상 위험도를 예측하고, 이를 통해 맞춤 처방을 제공하는 것이 이 시스템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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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출시 예정인 인바디 밴드2도 공개했다. 인바디 밴드는 체성분 분석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 기기로,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근육량, 체지방, 체질량지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운동량 추적 기능이나 수면 패턴 분석 기능 등도 갖췄다. 이번에 공개한 인바디 밴드2는 체성분 분석 기능을 강화했으며, 이밖에도 12가지 운동 동작을 인식하고, 개인에 맞는 운동 종류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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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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